- 대만 국적의 아내와 자녀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 되고 싶어
- 공군 항공통제 특기 부사관 복무 중 공군 장교로 재임관
윤영선 소위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제146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윤영선 소위(만 27세, 인사교육)는 펜팔로 연을 맺어 지금의 대만 국적의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렸고, 아들, 딸, 그리고 뱃속에 아이까지 세 명의 아이를 둔 다자녀 아빠이다.
윤 소위는 2017년 부사후 226기 공군 하사로 임관해 32전대에서 항공통제 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을 다둥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장교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두 아이의 육아와 새롭게 태어날 아이의 태교를 위해 현재 대만에 머무르고 있는 아내와의 편지가 훈련을 받는 동안 큰 위안이 되었다는 윤 소위는 “임신한 몸으로 두 아이를 홀로 돌보고 있는 아내를 생각하며 미안한 마음과 함께 멋진 장교 제복을 입은 늠름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아이들 앞에 나타나야겠다는 생각으로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정예 공군장교로 거듭나 세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료제공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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