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밤사이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 비는 오늘(31일) 오전까지 곳곳에서 이어지겠습니다.
새벽 사이 서울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하늘빛은 여전히 몹시 흐립니다.
함께 바람도 꽤 차갑게 불고 있는데 현재 비구름은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을 지나가고 있어 전북 익산 등지에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고, 현재 비가 오는 곳에서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돼 요란스럽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강원 남부, 전북과 경북지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5에서 30mm가량,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 전남 북부와 경남 북서 내륙 지역으로도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오전 9시를 전후해서 대부분 잦아들겠고 비가 그친 뒤 낮 동안에도 전남과 경남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의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남부 지방은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날 텐데 중북부 지방은 내일(6월 1일)도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낮 사이 한때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24도가 예상되고 대전이 26도, 대구는 28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겠고, 그 밖의 전국은 아침에 비가 그친 후 점차 개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공기질 깨끗한 가운데, 아침 기온 서울, 대전 17도 보이겠고요. 한낮 기온 서울 25도, 대전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아침 기온 속초 15도, 강릉 14도에서 출발합니다. 한낮 기온은 속초 21도, 강릉 19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 대구 28도까지 올라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서해와 동해는 비가 온 후 개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5~2m로 잔잔하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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