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현지 시간) 프라하 인근 대통령 관저인 라니성에서 밀로시 제만 대통령과 면담에서 “(신규 건설 예정인 두코바니) 원전은 우리나라가 가장 최적의 파트너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40여 년에 걸쳐 24기의 원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도 국내 4기, 해외 4기를 건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전 완공 후 이를 운영하는데 있어 사이버보안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제만 대통령이 강조했던 현지 업계의 참여, 기술이전도 우리는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우리가 바라카 원전 1기를 완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계가 UAE 원전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시공, 운영, 그리고 원가나 공기 면에서 어느 나라와도 경쟁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다. 특히 공기 면에서 다른 나라는 약속된 것보다 5∼6년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모든 것을 계획된 시간 안에 완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05.28.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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