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5월 23일 주일설교 이영훈목사.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4절~8절)
사진, 포토샵 / 조현상 기자.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오늘 성령 강림 주일입니다. 성령충만은 우리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우리 신앙을 승리하게 만드는 주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늘 성령충만을 사모해야 합니다. 오늘 성령 강림 주일을 맞이해서 전 세계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고 온 성도들에게 성령충만의 은혜가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전 세계 교회가 오늘 성령충만 오순절 성령 강림 주일 예배로 드리고 있는데 성령의 은혜가 임하도록. 집에서 예배드리던지 전국의 교회에서 기도처에서 또 직할 성전에서, 지성전에서 예배드리고 있던지, 어디서 예배드리든지 간에 성령의 은혜가 임하도록. 우리 주여 삼창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 (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주셔서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긴 그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문제 많고 어려움 많은 세상에서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조용기 원로 목사님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오니 성령의 역사로 함께 하여 주셔서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고 맡기신 사명 잘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이여 임하시옵소서. 바람 같이 불같이 생수같이 우리 심령에 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사도행전 1장 4절로 8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큰 소리로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오늘은 성령강림 주일입니다. 전 세계 교회가 성령강림 주일로 오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000년 전 오순절 날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임해서 교회가 탄생된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성령으로 침례를 받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그 말씀 붙잡고 기도할 때 오순절 날 성령이 강림하여서 성령의 충만함 받고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임하여 예루살렘에 교회가 탄생되고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반드시 필요한 것이 성령의 충만함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예수 믿고 나서 그다음 단계인 성령충만의 단계로 우리가 올라갈 때, 우리가 문제 많고 어려움 많은 세상 속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신앙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신 것입니다.
1. 예수님의 분부
먼저 예수님의 분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말씀이 사도행전 1장 4절입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그 약속하신 것은 무엇이냐? 성령으로 침례 받는 것. 성령충만받는 것을 말씀합니다. 1장 5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리라.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일찍이 요엘 선지자를 통해서 마지막 때 만민에게, 모든 사람에게 남녀노소, 빈부격차, 차별 없이 성령을 부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엘 2장 28절입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충만함은 모두가 다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충만 받아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쓰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우리 마음 가운데 주님께서 거룩한 꿈을 주십니다. 우리의 사명을 깨닫게 하십니다. 거룩한 꿈을 부여잡고 믿음으로 전진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내 삶의 문제와 어려움과 고통을 바라보지 말고 성령충만 받고 주님께서 주신 꿈과 비전을 가지고 약속의 말씀을 잡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반드시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신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2. 하나님의 때를 기다림
그런데 성령충만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성령충만을 주실 때까지 주님의 때를 기다려야 됩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것에 대해서 성경은 말씀했습니다. 사도행전 1장 4절입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라. 저들은 이 예루살렘을 예수님 붙잡혀서 공회에서 재판을 받고 십자가에 달리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저희들에게도 피해가 입을 것을 생각해서 그들은 그곳을 속히 떠나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문을 닫고 그들은 두려워 떨며 숨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 말씀하시기를 떠나지 말아라. 우리가 어떠한 환난과 핍박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은혜받은 자리를 떠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다가 때때로 우리가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때때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사람을 통해서 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그 사람 꼴 보기 싫다고 자리를 떠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자리를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자리를 지킬 때 하나님께서 믿음이 자라게 하시고 큰 은혜와 축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주님의 거룩한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그때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해나가야 됩니다. 기도하면서 철저히 준비하면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다리지 못해서, 참지 못해서 늘 실수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는 것은 우리 모든 믿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될 신앙의 자세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떠나시자마자 하나님께서 곧바로 성령을 부어주신 것이 아니라 저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아니하여야 하고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열흘을 기도했을 때 오순절 날 그들이 기도하던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신 것입니다. 열흘 동안 저들은 간절히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사도행전 1장 14절은 말씀합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분명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기다리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그때가 어느 때인지 모르고 저들은 말씀 붙잡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기다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계속 오랜 시간이 지나면 지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의 교회를 섬길 때 아이가 없는 부모가 있었는데 아이를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까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여자에게는 문제가 없는데 남자에게 문제가 있어서 아이를 낳을 수 없습니다.’라고 하는 절망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들은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 17년 만에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를 듣고, ‘이영훈 목사님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니까 나에게도 응답이 다가올 것이다. 기적이 다가올 것이다.’ 믿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니 마침내 23년 만에, 결혼한 지 23년 만에 아버지의 나이 한국 나이로 53살에 아이를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마침내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기적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이름도 성경입니다. 이성경.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야곱이 사랑하는 라헬을 얻기 위해서 14년이라는 긴 세월을 기다립니다. “7년을 기다리면 아내로 준다.” 그래서 열심히 7년 동안 일을 했더니 결혼하고 하룻밤 자고 나 보니까 부인이 바뀌었어요. 장인어른이 말하기를 우리 집안에서는 언니를 제쳐놓고 동생이 먼저 시집가는 것은 그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먼저 언니를 너에게 줬으니 동생을 얻으려면 7년을 더 일을 해라.
그래가지고 자기가 사랑하는 라헬을 얻기 위해서 7년을 더 일을 한 것입니다. 14년 동안 정말 사랑하는 아내를 얻기 위해서 기다리며 인내했습니다. 그 기다리는 시간이 그에게는 축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29장 20절은 말씀합니다.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참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때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응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을 놓는 것이 아니라,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학생은 열심히 공부해야 되고 주부는 자기가 맡은 일을 잘 감당해야 되고 직장인은 직장에서 최선을 다 해야 되고 사업을 하는 사람은 그 사업장에서 모든 지혜와 재능을 동원해서 열심히 사업을 키워야 되고 예술인은 예술인대로 전문인은 전문인대로 자기에게 맡겨진 그러한 달란트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기다릴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언제 하나님 앞에 위대하게 쓰임 받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의 때가 올 때까지 여러분이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때를 기다리면 하나님의 때에 하늘의 문이 열리고, 주님의 축복이 쏟아져서 여러분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고 놀라운 일들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때가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주님 앞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실과 근면과 인내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성공이라고 하는 선물을 주시는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에게 절대 성공이 임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성공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대학을 가는 아이들도 늘 노는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노력한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내하며 노력하는 것 그것은 우리 믿는 사람들이 주님 앞에 갖춰야 될 기본적인 자세라는 것을 잊지 말게 되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10장 36절입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인내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그 약속한 것을 받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아름답고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선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그때가 좀 시간이 길어지고 어떤 날에는 너무 초조하고 답답하고 아무것도 되지 않아서 낙심할 때가 있지만 참고 견디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우리에게 이와 같이 약속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주님의 때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에 잘되지 않고 어려움이 다가오고, 실수를 반복하고, 실패의 경험이 있고, 많은 상처와 고통과 괴로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고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삶 가운데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는 실패가 실패가 아닌 것입니다. 절망이 절망이 아닌 것입니다. 실패와 절망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참고 견디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반드시 좋은 일이 여러분 모두에게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3. 성령 충만의 신앙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성령충만 받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의 신앙이 모든 불가능을 가능케 만듭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승리하는 신앙생활의 비결이 첫째도 성령충만, 둘째도 성령충만, 마지막도 성령충만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행전 1장 5절은 말씀합니다.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침례가 무엇입니까? 물에 완전히 잠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은혜로 완전히 잡히는 것이 성령충만이고 성령 침례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의 출발이 성령으로 침례를 받는 것 성령 세례를 받는 것을 말씀합니다. 저들이 성령으로 충만 받게 되고 나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나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그것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성령이 임한 장면이 2장 1절 이하에 나오는데, 1절과 4절은 설명합니다.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오순절 날 성령이 임했습니다. 성령이 임할 때 불의 혀 같이 갈라진 것이 각 사람 머리 위에 임하여 서서 성령충만의 역사라 말하는바 저들이 방언을 말하고, 하나님의 큰 능력을 받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서 저들이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서 말씀을 전할 때, 하루 3천 명, 5천 명, 수만 명이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순절 날 얼마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느냐, 사도행전 2장 41절 성경 말씀을 봅니다.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사도 베드로가 성령 충만함을 받고 말씀을 전할 때, 남자 어른만 3천 명, 그러니까 여자와 아이를 다 합치면 만 명이 넘는 사람이 주님 앞에 그날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성령의 충만의 역사가 이와 같은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예수 믿으라, 믿으라, 믿으라 해도 전혀 그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던 사람이 내가 성령충만을 받고 나서 그에게 가서 “우리 함께 교회 나가요.” 하면 그저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고 “알겠습니다.” 하고 교회 따라 나오고 예수 믿고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고로 우리가 반드시 성령 충만을 받아야 됩니다. 내 힘과 능력으로는 한계에 늘 부딪힙니다. 늘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그러나 성령충만 받아 주님과 동행하면 주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여서 불가능을 가능케 만들어주시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질병이 떠나가고 주님의 기적과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은 말씀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하면 우리가 권능을 받게 되고 권능을 받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 성령이 임할 때 권능을 받는다는 이 말은 헬라어 원어로 ‘두나미스’라고 하는데, 이 ‘두나미스’라는 말에서 다이너마이트가 나왔습니다. 폭발적인 능력이 나타나는 그런 권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권능을 받으면 우리는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게 됩니다.
사도 베드로가 성령충만 받아서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성령충만 받아서 권능 받고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았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이와 같은 성령충만의 역사인 것입니다. 예수 믿고나서 자꾸 낙심하고 좌절하고 아무것도 안돼서 상처받고 흔들리고 문제에 빠지는 것은 다 성령충만하지 못해서 다가온 결과인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수능 시험 칠 때요. 필수 과목이 있고 선택 과목이 있어요. 국·영·수는 필수 과목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충만은 모든 믿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받아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되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 성령충만이 한 번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받고 또 받고 또 받고 또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 반복되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에 휘발유를 넣고 몇 달을 달릴 수가 없습니다. 며칠 타고나면 다시 휘발유 금이 내려가서 또 리필하고 또 채워 넣고 또 채워 넣고 또 채워 넣고 하듯이 우리가 성령충만 받아서 며칠 세상을 살다 보면 세상 유혹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오고 바쁜 일상 속에 성령충만의 역사가 슬슬 소멸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성령충만 받아야 됩니다. 또 충만받고 또 충만받고 또 충만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에서 사도 바울이 권면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세상에서 방황하고 사소한 일에 낙심하고 상처받고 갈등하고 죄의 유혹에 넘어지고 실수하고 실패하고 상처받고 문제 가운데에 있는 이유는 다 성령충만하지 못해서 다가온 결과입니다. 성령충만을 상실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성령충만하라고 계속 강조하고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에 보니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성령을 소멸하면 안 됩니다. 절대로 이 땅에 매어서 문제에 갇혀 살지 말고 성령충만 받아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충만의 은혜가 임할 때, 우리는 예수님이 한평생 성령충만의 은혜로 위대한 역사를 이루신 것 같이 놀라운 역사를 이뤄가며 살아갈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셔서 예수님처럼 성령과 능력이 우리에게 기름 붓듯 하여 모든 문제를 이기고 선한 일을 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는 실패자의 인생을 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는 늘 흔들리는 갈대 같은 인생을 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는 남의 말 한마디만 듣고도 상처받고 주저 앉는 그런 연약한 모습으로 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오직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나가는 그와 같은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으로 충만 받을 때에 이와 같은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충만 받으면 내가 보이지 않고 주님이 보이고, 성령이 떠나가면 주님이 보이지 않고 내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바라보면 절망투성이인 절망의 갇혀있는 내 자신을 바라보게 되고 낙심하게 됩니다. 믿음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고 늘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0세기가 열리는 1901년 미국 캔사스 주에 토피카 라고 하는 도시에서 놀라운 성령 운동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성령 운동의 불길이 1906년 LA 아주사 거리로 넘어가서 ‘윌리엄 시무어 목사’라는 흑인 목사를 통하여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온 미국 전체를 뒤흔들었습니다.
이 윌리엄 시무어 목사님은 흑인 목사님이요, 한쪽 눈이 멀은 목사입니다. 당시 흑백차별이 있어서 흑인들을 무시하던 때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잘것없고 비천한 이 목사님을 들어 세우셔서 3년 동안 계속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게 하여 주심으로 말미암아 온 세계를 뒤흔들어 놓는 오순절 성령운동을 펼치게 하신 것입니다.
처음에는 한 집에서 시작되던 이 기도 모임이 점점 부흥하니까 이 아주사 거리에 있는 그 창고로 옮겨와서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3년 동안 아침 10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종일 예배를 드립니다. 성령받고 병 고치고 귀신 쫓겨나고, 문제 해결되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당시 신문에 대서특필 되었습니다. LA에 영적 대지진이 일어났다.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랬습니다. 미국에서 왔던 사람들이 다 성령충만 받고 전 세계로 흩어져서 오순절 성령충만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곳에 왔던 한 처녀 선교사가 성령을 받고 한국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메리 럼시 선교사입니다. 이분이 한국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가라고 하는 명령을 받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던 가운데 하나님께서 22년 후에 문을 열어주셔서 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와서 오순절 성령운동의 역사를 펼쳤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이와 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멀리 떨어진 한국에 왔습니다. 저로 하여금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옵소서!
그분의 기도가 응답되어서 5년 뒤 1933년 한국 최초의 오순절교회인 서빙고교회가 설립되었고, 1950년에 제1회 대한기독교오순절대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1953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이 창립되었고 여기서 순복음 신학교를 개교하여서 신학교 4회 졸업생인 조용기, 최자실 목사님을 통하여 1958년 5월 18일 불광동 깨밭에 산기슭에 대조동 천막 교회가 시작되어 3년 후에 서대문으로 옮겨서 서대문 부흥회관 순복음중앙교회 시절을 지나서 다시 1973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제1, 제2성전 확장을 통하여 세계 최대의 교회를 이루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령운동만이 모든 문제의 유일한 답인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남북이 나누어져서 총구를 겨누고 있는데, 이러한 긴장 대치하는 상황 속에서 이 남쪽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사분오열되어있는지. 정치하는 사람들이 지역적으로 동서를 나눠놓더니만, 그다음에 이념적으로 좌우를 갈라놓았습니다. 그리고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또 간격을 벌려놨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 나이 적은 사람 간의 세대 간의 갈등이 있고 빈부 간의 격차가 심해졌습니다. 작년에는 30만 명이 태어나서 우리나라 역사상 최저로 인구가 태어난 비극의 한 해가 되었습니다. 1년에 80만 명이 태어나야 되는데 30만 명이 태어났으니까 지금으로부터 18년 후에는 전국의 대학교 3분의 1이 문을 닫아야 됩니다. 왜? 학생 정원수에 비해서 들어올 학생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있는 220만 다문화 가족들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탈북해서 들어온 3만 5천 우리 탈북자 가족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우리가 예수의 사랑으로 돌봐야 되는 것입니다.
한국에 산적한 문제를 성령충만한 우리들이 해결해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충만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의 답인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충만 받아서 예수의 사랑을 가지고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어야 됩니다. 우리가 변화되어서 영적 대각성 부흥운동이 일어나면 갈라졌던 한국 사회가 하나가 되고, 성령운동의 놀라운 역사로 말미암아 북한에 복음이 증거되고 휴전선이 무너져 남북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성령이여 우리에게 임하시옵소서! 바람 같이 불같이 생수와 같이 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첫째도 성령충만이요 둘째도 성령충만이요 마지막도 성령충만입니다. 성령님이여 내게 임하시옵소서. 그동안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했던 우리 자신을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충만받아서 이 한국 사회를 변화시켜나가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쓰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복음성가 282장 : 성령님 내게 오소서>
1절 성령님 내게 오소서 기도 드립니다
권능과 능력으로써 나에게 채우소서
<찬송가 184장 (통173) : 불길 같은 주 성령>
(후렴) 성령이여 임하사 우리 영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소서 기다리는 우리게 불로 불로 충만하게 하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를 모두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셔서, 문제 많고 어려움 많은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세상을 변화 시켜 나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편집장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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