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무형유산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디지털 공간인 ‘아이씨에이치링크스(ichLinks)’의 온라인 설명회(이하 설명회)가 27일 오후 2시 개최된다.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아이씨에이치링크스의 서비스 개시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1차로 정보 공유에 참여한 아·태지역 5개 국가의 협력기관을 비롯해 유로피아나(EU), 스미소미언(미국)의 관계자와 전문가로부터 정보 공유 서비스의 이용 후기와 문화 분야의 플랫폼 운영 경험 등을 듣는 자리다.
아이씨에이치링크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국의 무형유산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해당 누리집에는 무형유산 영상과 사진, 음원자료, 도서, 전문가 정보 등 13만 건의 방대한 정보와 여행, 전시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무형유산 활용 모습이 수록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 또는 참석할 수 있으며, 센터(ICHCAP)의 유튜브에서도 당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온라인 설명회 1부는 ▲ 아이씨에이치링크스의 구축 취지 소개, ▲ 플랫폼 시연·주요 콘텐츠 소개, ▲ 아이씨에이치링크스 제작과정을 담은 필름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 정보 공유에 참여하고 있는 1차 협력기관(베트남·카자흐스탄·말레이시아)의 이용 후기와 발전 방향 논의, ▲ 유럽과 미국의 문화 분야 온라인 정보 공유 관련 기관(유로피아나, 스미소니언)의 경험과 제언 등 흥미로운 발표와 경험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아·태지역 내에서 아이씨에이치링크스에 참여할 기관을 대상으로 협력기관의 주요 역할 소개와 2차 참여기관 모집 안내,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한다.
문화재청은 아이씨에이치링크스가 아태지역 무형유산 정보 교류와 활용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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