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지리산 반달가슴곰 4마리 새끼 6마리 출산!

등록일 2021년05월24일 22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3월 확인된 지리산 반달가슴곰(KF-52)의 새끼 /국립공원공단

[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에서 활동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의 동면지 조사를 통해 4마리의 어미곰이 새끼 6마리를 출산한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동면지 및 인근 지역에 설치한 무인카메라를 통해서 이뤄졌으며, 4마리의 어미곰(RF-05, KF-34, KF-52, KF-58)이 새끼 1~2마리씩 출산하여 총 6마리의 새끼 반달가슴곰이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새끼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된 KF-52는 2012년 야생에서 태어난 개체로 지금까지 총 7마리의 새끼를 출산했다.

특히, 이 개체는 2017년 올무 피해로 인해 앞발이 절단되는 사고를 겪었음에도 연이어 새끼를 출산하는 등 야생에서 다른 어떤 개체보다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04년 지리산에 처음으로 방사된 RF-05는 올해 18살(사람 나이로 70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새끼를 출산했는데, 이는 생태적으로 흔치 않은 사례다.

올해 태어난 개체 6마리를 더하면 현재까지 지리산, 덕유-가야산 일대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는 최소 74마리로 추정된다.

국립공원공단은 반달가슴곰이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사회와 공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반달가슴곰 주요 서식지 주변에는 "곰 출현 주의" 홍보 깃발을 설치했으며, 불법엽구 수거를 통한 서식지 안정화 및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사전 면담, 피해 방지시설 설치 등을 하고 있다.

남성열 국립공원공단(국립공원연구원) 생태보전실장은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과 공존을 위해서 탐방객들은 정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라며, "무심코 샛길을 이용할 경우, 경고방송을 듣거나 곰 출현 주의 홍보물을 보게 되면 그 즉시 현장을 벗어나 정규 탐방로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인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