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지난 23일 모바일 게임 기업 스카이피플이 41억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전액 조기상환했다.
스카이피플은 2018년 4월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시리즈A, 만기 5년, 총 35억 의 제1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바 있다.
이 금액은 스카이피플의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인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 개발에 사용되었으며,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의 글로벌 및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스카이피플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는 “이번 조기상환은 라임 사태로 인한 부정적 시각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상환 리스크를 줄이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해외 나스닥 진출을 추진하여 글로벌 회사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환사채(CB)란 일정한 조건에 따라 주식 전환가격을 사전에 정해놓은 뒤, 해당 가격보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해 평가 차익을 내고 주가가 내릴 경우 확정 금리만 받는 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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