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유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이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를 국민통합의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어 의원은 특히 “분열의 리더십으로는 안 된다”라며 특정 주자를 겨냥했다.
어 의원은 이 대목에서 “이 전 대표는 국회의원 5번에 국무총리와 당 대표, 전남지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험을 다 하셨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이렇게 확실한 경륜을 가진 분은 없다”라며 “이런 지도자가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신복지 충남포럼’ 출범식 특강을 통해 “충청권은 이제 보상받을 때가 됐다. 특히 충남은 더 그렇다”며 민심을 파고 들었다.
이 전 대표는 “고려시대 최영 장군, 일제 침략기 김좌진 장군,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 3.1운동 유관순 열사 등 위대한 인물이 모두 충남 출신”이라며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충청권 의사와 열사들은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다. 우리 국민은 충청권에 은혜를 입고 있다”고 충청 민심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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