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2021 P4G 서울 정상회의’(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최 계기 기업협업 홍보 일환으로 대림미술관과 특별 기획 전시인 "TONG's VINTAGE : 기묘한 통의 만물상"을 20일부터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골동품, 일상의 ‘오브제’ 등 버려질 위기에 놓인 소재들이 신진작가들의 손길을 거쳐 작품으로 재탄생되어, 환경과 인간, 그리고 ‘지속가능함’에 대한 생각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여작가(23팀)는 강영민, 구오듀오, 김하늘, 김현수, 나이니스트, 노즈 스튜디오, 로우리트 콜렉티브, 류종대, 무나씨, 부르르, 서정하, 순이지, 안민주, 연진영, 오픈플랜, 위켄드랩, 이규한, 이해강, 정태훈, 져스트 프로젝트, 조규형, 피스모아, 헨 킴 등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본격적인 전시는 2층부터 시작되며, 폐기되었을 때 자연 분해 속도가 느린 순서인 유리-플라스틱-철-천-목재-종이-친환경 소재대로 4층까지 이어진다.
전시 관람이 종료되고 1층으로 다시 돌아오면,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된 기념품과 ‘P4G 정상회의’ 계기 기업협업 한정판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개최되며, 네이버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유연철 준비기획단장은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환경에 대한 생각이 본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쉽게 이해되고 공감될 수 있기”를 바라며,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기후행동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실천행동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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