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는 1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외교부에서 에우끌리데스 아세베도 (Euclides Acevedo) 파라과이 외교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파라과이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파라과이 측 요청에 따라 2011년부터 양국 간 협정 체결 논의가 시작되어 협정 문안 합의 및 양국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 절차를 거쳐 이번에 서명했다.
서명 후 양측의 발효를 위한 내부 법적 절차를 완료했기 때문에 상호 통보하는 날 발효된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서명한 한-파라과이 항공협정을 포함하여 총 92개국과 협정을 체결했다. 그 가운데 85개국과의 협정이 발효(2021.5월 현재)되었다.
이번 항공협정은 향후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항공사들이 중남미 항공시장으로 진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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