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부처님오신날인 오늘(19일),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는 곳도 있겠는데 다행히 안개는 점차 옅어지면서 낮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다만, 오늘 수도권과 충청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보다 더 덥겠는데 서울의 낮 기온 27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29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여기에 일사가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겠는데요. 나가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전국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예보하고 있지만, WHO는 서울‧경기와 충청도, 대구가 ‘나쁨’ 단계를 보인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저녁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서울과 대전의 아침 기온 14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27도, 대전 28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방 속초와 강릉의 아침 기온 16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속초와 강릉 27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현재 15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요. 낮에는 광주 28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구름만 지나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최고 1.0~1.5m로 잔잔하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 전국에 비가 시작되겠는데 전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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