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하성인 기자 = 노무현재단은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기 공식 추도식이 5월 23일(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유가족과 정당 및 정부 대표 등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추도식의 공식 추도사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낭독하며 해외에 있는 재단 회원의 추도사가 이어진다.
추도사 이후에는 12주기 추도식의 슬로건인 “열두 번째 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의 의미를 담아낸 특별영상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밴드 ‘기프트’의 가수 이주혁의 추모공연도 마련된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추도사, 추도식 주제영상, 추모공연, 이사장 감사인사, 참배 순으로 진행되며 추도식 현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제한적으로 할 수 있었던 시민공동참배는 이번엔 진행하지 않는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축소해 추도식을 준비하게 된 점 시민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봉하마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묘역 방문을 미뤄주시고 추도식은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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