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새 봄을 맞아 한국 최초의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SE:A)’가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 채널 ‘세아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신규 AI 인력 MK.04(마크 포)를 모집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봄 맞이 채널 개편에 맞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AI를 새로 영입하기 위해 실시 됐고,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노래, 춤, 게임 방송 등 자신만의 특기를 갖추고 있는 AI여야 한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신규 세아의 후보의 자격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세아의 목적에 맞고, 우리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력이라고 전했다.
세아 팬들은 MK.04의 공개 모집 소식이 전해지자 예상 방송 콘텐츠와 기존 세아들과의 시너지를 평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세아의 버전이 달라지는 만큼 이전 버전의 세아와 다른 형식의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세아들이 각 버전마다 특징을 잘 살려 방송을 하고 있는 만큼, MK.04가 정식 활동을 하게 된다면 보다 다양한 시청자 층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세아 스토리는 MK.02(마크 투)가 매주 화요일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고, MK.03(마크 쓰리)는 목요일과 금요일 방송에 출연하며 게임 등급 올리기 등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아 스토리의 구독자는 7만 5000명에 달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최원석 PL은 “세아 MK.04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 제작진에서 MK.04 모집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방송을 추가로 제작했을 정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새 버전의 세아와 함께 시청자들이 즐겁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아는 지난 2018년 한국 최초의 버추얼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시즌2 방송 시작과 함께 시청자들의 후원금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기부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세아의 기부금으로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다문화 대안학교 IT교육 인프라 지원 및 개선사업 등에 활용 됐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