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3일) 내륙 지방은 올봄 들어 가장 더운 한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 고온 건조해지는데 연일 이 동풍이 불어 들며 서쪽 지방의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 낮 기온은 29도, 대전과 광주는 30도까지 치솟는 등 올봄 들어 가장 덥겠고, 그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강원 산간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따라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는데요. 구름 사이로 일사가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에 따른 기상청 오늘 예보를 보면 중부지방 내일 아침 기온 15도 안팎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29도, 대전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비교적 기온이 낮겠습니다. 아침 기온 속초와 울진 11도 보이겠고, 낮 기온은 울진 18도, 강릉 21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 기온 전주와 부산 16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부산 23도, 광주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겠습니다.
내일은 더위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지겠고 금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 30도까지 오르겠고요.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일요일부터는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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