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변덕스러운 날씨만큼 꽤 많이 더워졌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로 봄 햇살이 다시 매력을 쏟아내고 있는데 오늘(12일) 아침 서울은 16.9도로 어제보다 7도 정도 높게 출발했습니다.
계절을 한 달 가까이나 앞섰는데 오늘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론 한낮에 25도를 넘어서면서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으로 공기질이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서해남부 남쪽 먼 바다, 남해 먼 바다와 동해남부 먼 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높게 일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보면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17도, 대전 12도 보이겠고 한낮기온 서울 대전, 27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강릉 7도 보이겠고 한낮에는 강릉 19도가 예상 돼,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전주, 대구 12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전주 28도, 대구 24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서해와 남해는 흐리겠고 동해는 구름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가 최고 4m, 동해가 최고 3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토요일까지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다만, 토요일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도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주말과 월요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비가 한차례 내리면서 이때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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