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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불 붙은 반도체 경쟁 속도전이 필요…발빠른 정책과 인재 개발 힘써야”

- 박 의장,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예방 받아 -

등록일 2021년05월10일 16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병석 국회의장은 5월 10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반도체 경쟁은 이미 불붙기 시작했다. 속도와 결단이 필요하다”라며 정부의 과감하고 발빠른 정책을 주문했다. 2021.05.10. 국회사무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5월 10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반도체 경쟁은 이미 불붙기 시작했다. 속도와 결단이 필요하다”라며 정부의 과감하고 발빠른 정책을 주문했다. 2021.05.10. 국회사무처

조현상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반도체 경쟁은 이미 불 붙기 시작했다. 속도와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산자부 차원이 아니라 경제부처 전반, 민관이 함께 하는 과감한 속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 교육부와 협의해서 반도체 인재를 키워야 하고, 국가의 미래 먹거리에 관해선 전 부처와 기업도 함께 해야 한다”라며 “글로벌 밸류체인의 탈동조화 현상은 생존의 문제가 달린 것이다”면서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고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반도체 회사들도 십시일반해서 반도체 인력을 키우는 방안을 마련중이고, 근본적으로는 대학이 주도해 실무와 수요에 맞는 (인력 개발) 체계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인재 양성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반도체산업은 방위산업과 비슷하게 되어가고 있다. 여러 부처가 힘을 합쳐 국민을 안심시키는 쪽으로 만들어가고 지원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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