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함께 불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말썽이던 중국발 황사는 물러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잊지 마시고, 출근길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포착되고 있는데 점차 우리나라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구름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등 일부 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에 최고 60m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5mm, 많게는 20mm가 예상됩니다.
비는 밤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의 건조함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작은 불씨도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따라서 화재 예방에서 힘써야겠습니다.
또, 최근 중국발 불청객 황사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무척 탁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고, 비가 내리면서 말썽이던 먼지가 씻겨 내려가겠습니다.
오늘 전국 공기질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면서 깨끗하고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 오름세가 더딥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16도선에 머물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다시 기온이 껑충 뛰어올라 오늘 낮 기온보다 내일은 무려 10도나 올라갈 예정으로 변덕스러운 기온변화에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유독 비 소식이 잦은데 내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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