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비상사태가 선언된 도쿄에서는 어제(8일) 하루 1,1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일 이후에 3번째로 비상사태가 선언된 4월 25일 가장 많았다.
NHK 9일 0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어제(8일) 하루 7,25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발견되었고 86명이 사망했다.
도쿄 방역 담당자는 "신규 감염자 수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으로 추이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확산 일로에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오사카 역시 어제 1,0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도쿄도는 지난 2월 15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에 대한 누락이 838명이라며 뒤늦게 추가했다. 일본의 엉터리 집계가 계속되고 있어 일본 국민에게 신뢰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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