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일본이 인도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통제 불능에 사실상 빠졌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어제(7일) 코로나19 최다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NHK 8일 0시 집계 보도에 따르면 어제 하루 ▽ 도쿄 907명 ▽ 오사카 1,005명 ▽ 가나가와현 230명 ▽ 사이타마현 238명 ▽ 아이치현 443명 ▽ 효고현 493명 ▽ 후쿠오카 472명 ▽ 홋카이도 248명 ▽ 교토 146명) ▽ 기후현 130명 ▽ 오카야마현 129명 지 전국에서 6,057명의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1일 최다 감염자 발견이 지난 1월 16일 이후 6,000명을 넘어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오사카에서 50명, 효고현에서 39명, 지바현에서 7명, 도쿄에서 6명, 가나가와현에서 6명, 홋카이도에서 4명, 나라현에서 4명, 후쿠오카현에서 4명 등 총 148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일본이 열도가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도쿄올림픽이라는 명제에 빠진 일본 정부가 방역을 포기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초만 하더라도 인구 1억2천여만 명의 일본이 한국과 비슷한 건수(5만여 건)의 검사를 했지만, 최근에는 겨우 생색내기식 1만에서 2만 건 정도함 하고 있다. 그런데도 하루 5천~6천여 명의 감염자를 발견해 감염률 40%의 매우 높은 수치를 연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62만8,749명의 사망자 총 1만0,773명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진 5일 하루에 2만9,475건의 PCR 검사를 했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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