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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버이날, 중국발 황사 공습…미세·초미세 '매우 나쁨'

등록일 2021년05월08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어버이날인 오늘(5월 8일), 중국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에 중국발 황사가 어제부터 한반도 하늘을 뒤덮으면서 모처럼 맞은 어버이날을 훼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경기도와 전북 지역에는 황사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전국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황사뿐만 아니라 일교차까지 커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아침 기온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1도, 대전과 광주, 강릉은 24도 보이겠고요. 대구는 2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무려 2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제주도는 구름 많은 모습이고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 위험이 크겠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황사로 인해 뿌연 하늘이 예상되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저녁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9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과 청주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 강릉의 아침 기온 13도, 속초 14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울진 23도, 속초와 강릉 24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전주와 대구의 아침 기온 7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전주 24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0~3.5m로 높게 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황사로 인해 탁한 공기는 오늘 늦은 밤 중서부지역부터 점차 해소되겠고, 월요일에 중북부지역은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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