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7일) 출근길에는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아침부터 낮 사이 내륙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고비사막에서는 황사가 발원하고 있는데 오늘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오르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침방울 차단 마스크가 아닌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예년 기온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14도, 대전 13도, 광주 14도로 예상되고,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낮기온 18도, 대전 21도, 광주 22도에 머물겠습니다.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보면 중부지방 내일 아침에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20도, 청주 22도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방 비 소식은 없지만, 하늘이 흐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속초 23도, 강릉과 울진 24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주와 대구는 낮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주 22도, 대구와 제주도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해와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고 두 해상의 물결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어버이날인 토요일은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하루 사이 일교차는 계속 크겠는데 아침저녁에는 쌀쌀해 겉옷이 필요하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 상황에는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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