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최진선 기자 = 정의용 장관은 5.5.(수) 오후(현지시간) G7 외교·개발장관회의(5.4.-5., 런던) 참석 계기 독일의 「하이코 마스(Heiko Maas)」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G7 등 다자협력, △한반도 문제, △지역 정세 및 역내 협력강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과 마스 장관은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가 함께 풀어야할 현안 해결을 위해 G7이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마스 장관은 한국이 금번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석하는 것을 환영하고, 한국이 G7 정상회의에서 중요한 행위자로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과거 분단국이었던 독일이 한반도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기여해 온 것을 평가했다. 마스 장관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마스 장관은 독일이 인도ㆍ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양 장관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독일의 인태지역 중시 정책 간의 호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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