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최진선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런던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5일 오전(현지시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 및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갖고 한반도 문제 관련 3국 간 협력 방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북핵 문제 관련 그간 3국이 긴밀히 소통해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측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한일 양측에 설명하였으며, 세 장관은 향후 대북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3국간 계속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3국 장관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역내 평화·안보·번영을 증진시키기 위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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