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65∼74세 어르신들은 이달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5∼6월 접종계획’에 따라 오는 6일부터 70∼74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이후 65∼69세(5월 10일∼), 60∼64세(5월 13일∼) 등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1만2,751곳 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한다. 대상자별 사전예약 기간 및 접종 기간은 아래 표와 같으며,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등록 후 접종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기관별 접종 대상자의 집중에 따른 혼잡을 예방하고 백신 물량 배분 및 공급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접종 기간 도래 시 원활한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예방접종은 4월 중순부터 운영하는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중앙(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 ☎ 1339)과 지자체에서 전화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는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이나 혼자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 등의 예방접종 예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 대전, 울산, 충북, 경남은 (지역번호)+120, 그 외 지역은 지자체 운영 콜센터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s://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이나 혼자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이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주민센터에 방문할 경우, 어르신 본인이 온라인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예약일시, 접종기관, 접종 백신 종류가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추진단은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예약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신 도입과 관련, 개별계약 된 화이자 백신 43만 6,000회분이 예정대로 5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 회분 중 총 243만 6,000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456만 4,000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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