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런던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4일 오후(현지시간) “에리완 유소프(Erywan Yusof)” 브루나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한-아세안 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이 상호 협력을 평가하고, 건설·관광 등 공통 관심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 장관은 아세안 의장국 및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브루나이와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공동 극복과 조속한 경제 회복 달성을 위해 아세안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리더십 하에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사태와 관련한 5개 합의사항이 도출된 것을 평가하면서 양 장관은 동 합의사항의 조속하고 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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