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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G7 한미 외교장관 회담…바이든 행정부 대북정책 현실적이고 실질적이다!

등록일 2021년05월05일 13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런던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3일(현지시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있는 모습. 2021.05.04. 런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런던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3일(현지시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초기이자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그 자체로 미국이 한미동맹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한미동맹이 포괄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정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을 환영하면서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우리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구상 간 연계협력, 코로나19 관련 백신분야 협력, 기후변화·민주주의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미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장관 회담 및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 이어 이날(5.3.) 대면회담이 재차 개최되고 이어 21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것은 양국간 공고한 동맹관계의 현주소를 대변한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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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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