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절기 입하이자 어린이날인 오늘(5월 5일) 전국이 맑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낮에도 선선하겠는데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어제부터 내린 비는 대부분 그친 상태이며 어린이날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한편, 해안과 산지 곳곳에는 시속 70km의 돌풍 등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또한, 서해중부 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도 내려져 있어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후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동쪽 지방은 공기 질 무난하겠습니다. 공기 질이 탁한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른 기상청이 예보한 오늘 자세한 날씨를 보면 중부지방 한낮에 포근한 가운데, 아침 기온 서울 10도, 대전 11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9도, 대전 20도 예상됩니다.
동해안 아침 기온 속초, 강릉 12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속초, 강릉 23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낮에 따뜻한 가운데, 아침 기온 광주 11도, 부산 16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광주 21도, 부산 23도 보이겠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과 함께, 남해안과 제주 해안에 너울이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들 수 있어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해상은 흐린 후 개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가 최고 4m, 남해가 최고 5m로 매우 거세겠습니다. 작은 선박은 항구로 대피해야 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에는 지역에 따라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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