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4월 30일 포항 해군ㆍ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해군 방역책임관으로서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부 총장은 이날 오후 해병대 1사단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하면서 이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장병들의 안정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선제적 의료지원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군 의료시설인 해군 포항병원을 방문해 백신접종실과 응급실, 선별진료소 등을 둘러보고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부 총장은 “군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코로나 의심자 선별진료 및 PCR 검사 등 군내 확산방지를 위한 의료지원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의료시설 방문을 마친 부 총장은 해군 6항공전단과 포항항만방어대대도 찾아 코로나19 방역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격리장병 숙소와 도시락 준비상태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로부터 핵심 전투력을 보존하고, 확고한 감시ㆍ경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방역태세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군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장병들이 안정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격리 병사들의 부모님과 직접 통화를 하며 “아들이 격리기간 동안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고 있으며, 건강하게 동료 전우들과 다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격리시설을 방문해 영내 방송으로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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