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NHK 28일 20시 19분 집계에 따르면 일본 도쿄가 이날 하루 9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1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900명을 넘어서면서 일본 전역으로 심각한 감염사태가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NHK 29일 0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어제(28일) 하루 ▽ 오사카 1,260명 ▽ 도쿄도 925명 ▽ 효고현 600명 ▽ 후쿠오카현 440명 ▽ 아이치현 323명 ▽ 가나가와현 257명 ▽ 사이타마현 224명 ▽ 홋카이도 219명 등 전국에서 5,789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었다.
또한 이날 하루 오사카에서 14명, 홋카이도에서 5명, 사이타마현에서 5명, 효고현에서 4명 등 총 50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58만3,123명의 사망자 총 1만 138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겨우 하루에 6만8,805건의 PCR 검사를 하고 있어 감염사태 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최소한의 검사로 확진자를 공식적으로 늘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일본 국민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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