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봄비가 잘 내려서 백곡이 윤택해진다는 절기상 곡우인 오늘(20일) 전국이 쾌청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8도, 광주 7도, 낮 기온 서울 22도, 광주 24도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체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강원과 영남, 충북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봄철 산불 등 불씨 관리도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또한, 곳곳으로도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오늘 전라와 제주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이 예상되어 마스크 착용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 아침 기온 서울 8도, 대전 7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2도, 대전 24도까지 올라 일교차 크겠습니다.
동해안 아침 기온 속초 17도, 강릉 15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속초, 강릉 20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 기온 전주 6도, 부산 13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전주 23도, 부산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해상에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동해가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요.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지역에 따라 비 소식도 있겠습니다.
전국 대기오염으로 공기질 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다만, 전남과 제주, 일부 곳곳으로는 먼지 농도가 낮은 상태입니다.
다음은 자세한 서울의 동별 미세먼지 실황입니다. 현재, 용답동, 시흥5동, 염창동이 서울에서 먼지 농도가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반면, 자양3동, 휘경2동, 회기동에서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절기상 곡우인 오늘은 전국이 쾌청한 봄 날씨 가운데 전국이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정체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WHO 기준으로, 전라와 제주가 ‘보통’, 그 밖의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환경부 기준으로는, 서울, 경기, 충북, 강원이 ‘한때 나쁨’, 그 밖의 지역이 ‘보통’ 단계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강원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먼지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공기질은 금요일부터 회복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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