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한 비행기에서 여성 승객 간 살벌한 난투극이 벌어져 대 소동이 빚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로나 스트레스 인가 머리채 잡고 난투극"을 벌인 승객은 검은색 상의를 입고 있는 여성, 반대편에 서 있던 여성들과 말다툼을 하는 도중에 머리채를 잡고 흔든 사건으로 결국 고성과 욕설이 오가더니 한데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다.
기내 선반 사용 문제로 다툼이 벌어진 사건인데 지난 10일 터키 이스탄불 항공의 튀니지행 비행기 내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순식간에 기내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당시 승무원들은 싸움을 말리기 위해 공항 보안팀까지 요청했다고 한다. 이 시비로 인해 비행은 5시간이나 지연됐다고 항공사 측이 전했다.
항공사 측은 이번 기내 폭력 사태로 비행이 지연돼 막대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다며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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