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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4월 11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등록일 2021년04월15일 12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4월 11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의인이 부르짖으매 야훼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야훼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야훼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시편 34편 17절~20절)

포토샵 / 조현상 기자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끝이 안 보이지만 그러나 끝은 옵니다. 그동안에 우리 믿음 잘 지켜야 되고 우리가 주님 앞에서 주님 보시기에 부족한 모습이 무엇이고 부끄러운 모습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잘못된 것은 회개하고 바로잡고 부족한 것은 우리가 보충하고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전보다 더 기도도 많이 하고 말씀도 더 많이 보고 더 열심히 주를 섬기고 더 열심히 주의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충만히 임하도록 기도해주시고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건강 회복을 위해서 귀한 사명 감당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다 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저희들을 사랑하여 주셔서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느 곳에서 예배를 드리던지 그곳에서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귀한 역사가 임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 은혜 가운데 변화되고 치료받고 회복되어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시간입니다.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이영훈 목사 설교말씀>

오늘은 시편 34편 17절~20절 말씀 가지고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큰 소리로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그 누구 한 사람 예외 없이 모두가 다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나서도 이 부분이 많이 변화되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고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 자신만의 왕국을 세워놓고 성을 높이 쌓아놓고 누구도 거기에 발을 딛지 못하게 하고 침범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살다가 무시를 당하거나 자존심 상하는 일이 생겨나면 분노하거나 크게 상처를 받고 그리고 스스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무릇 지킬만한 것 중 네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이 주신 기쁨과 평안함이 있어야 됩니다. 누가 뭐라고 그래도 거기에 동요하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철저하게 자기를 부인하는 삶입니다. 예수를 믿고 나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고백이 우리 삶의 전부가 되어야 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할 때 주님이 우리를 높여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자꾸 내가, 내가, 내가 하니까 가정에서도 부딪히고 직장에서도 부딪히고 신앙생활하면서 교회에서도 부딪히고 구역에서도 부딪히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면 그때로부터 자유롭습니다.

누가 뭐라고 그래도 나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것을 마음에 담아둘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다 제거하여 주시고 큰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왕 가운데 가장 존경받고 지금도 역사 가운데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가장 존경하는 왕이었지만 실제로 그가 왕이 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지 모릅니다. 마음고생을 하면서 보냈는지 모릅니다.

당시 최고 권력자인 사울 왕에게 미움을 받아서 도망을 다녀야 했습니다. 나라에 큰 공을 세웠지만, 오히려 그것이 왕이 시기하고 질투하는 일이 되어서 그런 왕을 피하여 계속해서 도망을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난의 시간에, 고통의 시간에 그는 절망하지 아니하고 낙심하지 아니하고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했습니다.



1. 주님께 찬양과 감사드리는 신앙

첫째로 고난 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신앙,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신앙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시편 34편 17절, 18절입니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야훼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야훼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다윗이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넘어뜨렸습니다. 민족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가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올 때 온 백성이 나와서 다윗을 칭송했습니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그 말을 들을 때 사울 왕이 분노했습니다.

좀 마음이 넓었더라면 ‘참 큰 공을 세워서 칭찬받는구나.’ 했을 텐데 ‘아니 나는 천천이고 다윗은 만만이라니, 이제 내 자리마저 위협을 받겠구나.’ 그래서 그 마음에 미움과 분노가 가득 차서 그때로부터 그를 죽이기로 결심을 합니다.

자기 딸을 주어서 자기 사위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위요, 군대장관이요, 민족의 영웅인 다윗을 죽이려고 군사를 풀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로부터 다윗은 어느 한 곳에 머물러있지 못하고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숨어지내는 그러한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죄도 없이 그는 왕에게 미움받아 도망 다니는 그러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기간이 성경학자들이 볼 때 한 10년에서 13년쯤 된다고 봅니다. 그 긴 세월 동안을 어느 한 곳에서 편히 지내지 못하고 그저 새우잠을 자면서 사울의 군대가 온다고 하면 또 도망가고 또 도망가고 또 도망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적군인 블레셋이 있는 그곳에 넘어가서 쉬려고 하니까 잠깐 지내려고 하니까 딱 다윗을 알아보고 우리의 대적이 왔다, 그래서 거기서도 목숨이 위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가드 왕 아기스 앞에 갔을 때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일부러 미친 척을 했습니다. 침을 질질 흘리면서 어기적거리니까 왜 이런 미치광이를 데리고 왔냐고 아기스 왕이 말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사무엘상 21장 13절, 14절입니다.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이스라엘 민족의 영웅이 이렇게 비참한 모습으로 자기 생명을 보존해야만 했습니다.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겠습니까. 민족의 영웅이었던 그가 그의 대적 앞에서 목숨을 연명하려고 침 질질 흘리면서 그러한 미친 척을 했으니 참 마음도 상하고 자존심은 다 구겨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고난 속에서도 그런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그러한 자존심이 다 짓밟히고 무너지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시편 34편이 바로 그때 지은 시편입니다. 34편 1절, 2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야훼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 영혼이 야훼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내가 주님을 항상 찬양합니다. 항상 주님을 찬양합니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어려움을 당하든지, 문제를 만나든지 우리가 찬양하는 것을 멈추면 안 됩니다. 우리가 찬양하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감사하면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감사와 찬양을 항상 주님 앞에 드리지 못합니다. 잘 될 때는 감사할 수 있어도 어려울 때는 오히려 원망, 불평하며 뒤로 물러서는 것이 일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고난의 때에도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감사하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우리에게 큰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감옥 안에서 쓴 편지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에 보면 감사, 찬양하라는 얘기가 그렇게 많이 나옵니다. 에베소서 5장 19절, 20절입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은 말씀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감사와 찬양이 우리 일생을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가운데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제2차 선교여행 때 빌립보에 갔습니다. 빌립보에 갔는데 한 점치는 귀신이 들린 여자애가 자꾸 따라붙어서 자꾸 번거롭게 해서 귀신을 쫓아버렸습니다.

귀신을 쫓아버리니까 이 아이 때문에 돈을 벌던 주인들이 분노했습니다. 저 사람이 누군데 와서 우리 사업을 방해하는가. 그래서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서 심히 때리고 감옥에 차꼬를 채워 집어넣습니다.

재판도 받지 아니하고 무슨 죄목도 없는데 선동해서 ‘나쁜 사람이요.’ 그러니까 때려가지고 묶어서 감옥 안에 집어넣은 것입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어찌해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나는 억울합니다. 나는 죄도 없는데 왜 나를 붙잡아서 때립니까. 왜 나를 묶어서 감옥에 집어넣습니까.” 항의하고 또 원망하고 불평했을 것입니다. “왜 나를 여기 보내가지고 이런 고생을 당하게 합니까.”라고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바울과 실라가 그 밤중에 온몸이 매 맞고 피투성이가 되어 몸은 아프고 마음에 답답하고 괴로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기도하고 감사,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사도행전 16장 25절입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한밤중에, 그 고난의 밤에, 절망의 밤에, 문제의 밤에 감옥 안에서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여러분 고난의 밤이 다가올 때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고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찬양과 감사가 얼마나 은혜로웠던지 감옥 안에 있는 죄수들이 그들이 숨을 죽이고 귀 기울여 찬송을 들었습니다.

보통 한밤중에 누가 노래를 부르면 아무리 노래를 잘 불러도 “시끄럽다 조용히 해라.” 소리를 지를 터인데 더군다나 감옥 안에 죄수들이 얼마나 화 많은 사람들입니까. 그런데도 저들이 귀를 기울여 들였다는 것은 그만큼 저들의 찬양이 저들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찬양과 감사를 들으시고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6장 26절입니다.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할렐루야. 고난의 밤에 기도하고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그 절망의 옥토를 흔들어버리시고 닫혔던 문들을 다 열어젖혀 버리시고 손과 발에 묶였던 것을 다 풀어주셨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고난의 밤에, 절망의 감옥에 갇혀있다고 할지라도 찬양과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그 절망의 자리를 흔드시고 닫혔던 문들을 열어주시고 손과 발에 매인 것을 풀어주실 것입니다.

헬렌 켈러 여사는 앞을 보지 못하고 제대로 듣지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삼중고를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고난에 대해서 감사했습니다.

‘나의 생애에 닥쳐오는 모든 고난은 하늘이 값없이 내리는 은혜이다’

할렐루야. 모든 고난을 은혜로 우리가 받아들일 때 그것이 축복이 됩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축복을 가져다주는 축복의 전주곡이 되는 것입니다. 되는 것이 없고 힘들고 무엇을 해도 늘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가오는 그때 절대 낙심하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터널이 아무리 길어도 곧 끝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밤이 아무리 깊어도 새벽은 밝아 오는 것입니다.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봄바람의 기운을 막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고 견디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주님께 간구하는 신앙

둘째로 우리는 고난의 때에 주님 앞에 간구해야 됩니다. 간구를 드리는 신앙을 갖게 될 때, 간절한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합니다.

다윗은 감사와 찬양의 사람이었고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확신에 찬 기도, “주님 나를 구원하신다, 주님 나와 함께하신다.”라는 그런 믿음의 기도였습니다. 시편 34편 4절입니다.

내가 야훼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6절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야훼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17절입니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야훼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이미 기도할 때 응답받은 것을 믿고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믿음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 내가 아픈데 고쳐주시면 좋고, 안 고쳐주셔도 할 수 없어요.” 그렇게 하는 기도는 응답받지 못합니다.

“주여 믿습니다. 이 시간 나를 괴롭히는 질병은 물러가라. 내 머리의 통증은 즉시 묶음을 놓고 떠나갈지어다. 내 마음의 병도 떠나가라. 육신의 병도 떠나가라.” 믿음으로 고백해야지, “고쳐주시면 좋고요, 안 고쳐주셔도 할 수 없어요.” 그러면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고백하고 믿음으로 이겨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절대긍정의 믿음이 기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3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야고보서 1장 6절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고난 중에 약속의 말씀 붙잡고 주님만 바라보며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갈 때 기적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은혜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응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하면 고난 후에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3. 고난의 축복

셋째로 고난 후의 축복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고난은 고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고난이 변하여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하여 우리가 깨어집니다. 우리 고집이 깨어지고 우리 교만이 깨어지고 우리의 불순종이 깨어지고 우리의 연약한 믿음이 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깨어지고 나서 우리는 주님 앞에서 주님의 인정 받는 주님의 일꾼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크게 복 주시길 원하는데 우리 믿음의 그릇이 너무 작으면 때때로 우리 그릇을 깨드려 버리십니다. 우리 그릇이 깨질 때 “아이고 좌절하고 끝났구나”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내게 더 큰 것을 주시려고 나를 깨뜨리시는구나. 깨어질 때도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하는 것마다 안 될 때 더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은혜와 축복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지금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준비 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505라고 하는 그 혼방 표시가 있는데 504번을 실패하고 505번째 성공했다고 하는 505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504번째 실패를 하고 나서 505번째 성공해서 505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여러분은 왜 한두 번 해서 안 된다고 포기합니까. 끝까지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십몇 년 동안 그 많은 연단을 거치고 고통을 당하면서 주님께 믿음으로 기도하고 주님께 맡기고 깨어지고 깨어지니까 나중에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 귀한 역사를 다 이룰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고난의 때에 주님 앞에 감사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시편 34편 18절입니다.

야훼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고난의 때에 깨어지고 낮아지면 우리에게 은혜가 임합니다. 51편 17절입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고난 중에 깨어지고 고난 중에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시며 우리를 건져주시고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34편 19절입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야훼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든 환난에서 보호해주시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건져주십니다. 시편 34편 20절입니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고난을 통과할 때 주님만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모든 대적을 주님의 때에 멸하실 것입니다. 시편 34편 21절입니다.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시편 94편 23절입니다.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로 되돌리시며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으시리니 야훼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끊으시리로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의인의 길을 인정하시고 악인의 길을 멸하실 것입니다. 악한 사람이 여러분을 괴롭히고 힘들게 할 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절망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을 큰 사람으로 만들어 주려고 훈련시키시는 것입니다.

어릴 때 잔병치레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부모님들이 애를 업고 병원에 뛰어갈 때가 있습니다. 날이 조금만 추워지면 감기가 걸리고 뭐 먹으면 토하고 “하여간 쟤는 병을 달고 사는 애야” 이렇게 얘기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나중에 보면 아이들이 얼마나 건강하게 잘 자랐는지 모릅니다.

그 잔병을 치르면서 몸이 점점 더 면역이 강화되고 강해지는 것입니다.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아플 때 너무 낙심할 필요 없습니다. 기도하고 아이를 잘 건강 관리하면 나중에 정말 건강하고 훌륭하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귀한 자녀로 아이가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긍정의 믿음입니다. 염려하고 근심하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사 복을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고 버림받으면 그 길은 망하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시편 1편 6절에 결론적으로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야훼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할렐루야.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 붙잡고 위대한 승리를 거둔 ‘로라 윌킨슨’의 간증으로 오늘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아주 믿음 좋은 자매입니다.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여자부에서 36년 만에 미국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고 근 한 20여 년 동안 중국이 강세가 되어서 마지막 결승 1, 2위로 오른 선수도 다 중국 선수였습니다. 당연히 중국 선수가 금메달, 은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알고 모든 매스컴들이 금메달, 은메달을 누가 따냐 거기에 시선을 집중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로라 윌킨슨은 그때가 23살인가 되었는데 다이빙 선수를 시작한 것이 16살입니다. 몇 년 되지 않았어요. 그러고 나서 올림픽을 6개월 앞두고 오른쪽 발가락이 세 개가 부러져가지고 7주 동안 깁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발을 짚고 다녔는데 본인 기도 제목이 그랬대요, “올림픽에 나가게만 해주세요, 나가게만 해주세요.”

그런데 결승전까지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에 진출할 때 8명 뽑는데 8등으로 올라가가지고 첫 번째, 두 번째 뛰어내리는데, 다섯 번 뛰는데 첫 번째도, 두 번째도 5등이었습니다. 5등.

그래서 사람들이 이 5등 한 로라 윌킨슨에 아무 관심 갖지 않고 1등, 2등이 다 중국사람이거든요. 중국사람들에게만 딱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세 번째부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세 번째 뛰어내리는데 1등. 관중들이 술렁거렸습니다. 네 번째 뛰어내리는데 또 1등. 그런데 이 로라 윌킨슨이 뛰어내릴 때 항상 입으로 뭘 중얼중얼거렸는데 그것이 주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발가락이 부러졌을 때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을 그때부터 계속 믿음으로 고백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마지막 다섯 번째 뛰어내릴 때도 이 말씀을 중얼거리고 마지막 고난이도의 그걸 뛰어내리는데 마지막에도 그가 최고 점수를 받아가지고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녀가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는데 그녀는 취재진들에게 인터뷰할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발가락이 부러진 날, 저는 ‘제 꿈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셨습니다! 올해 목표는 메달이 아니라 단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었는데, 그냥 메달도 아니고 ‘금메달’을 따게 하셨습니다!”

발가락 세 개가 부러지는 고난 속에서도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전진, 전진하니까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주셔서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다음에 아테나 올림픽에서도 또 금메달을 따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또 금메달을 따고 어디를 가든지 주님을 찬양하고 간증하고 절망에 처한 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유명한 강사로 그가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언제, 고난 중에 감사하고 찬양하고 기도할 때.

여러분, 낙심하지 마십시오. 기도하십시오. 부르짖으십시오. 감사하고 찬양하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찬양을 들으시고 기적을 베풀어주시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게 여러분에게 임하도록 해주실 것입니다.

<찬송가 369장(통487)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1절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받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2절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는 낙심 말고 기도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고난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낙심하고 절망하며 좌절하는 일이 절대 없게 하여 주시고 그럴수록 고난 후에 다가오는 축복을 바라보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편집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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