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3,112억원 규모의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이 시작되었다.
5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택이나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 주택‧건물 지원 : 1,435억 원
단독주택, 공동주택, 상가, 공장 등에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 설치 용량 한도는 단독주택 3.3kW 이하, 공동주택 30kW 이하, 상가‧공장 등 건물 및 시설물 200kW 이하이다.
▶ 융복합 지원‧지역 지원 : 1,677억 원
융복합 지원은 주택, 상가,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합해 마을 단위로 보급할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지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 또는 관리하는 건물 및 시설물, 사회복지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지원한니다.
두 사업 모두 지원 비율은 50%까지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95M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돼 연간 58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17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설비 설치와 관련한 정부 사업 사칭 및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피해 콜센터(1670-4260)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에 관한 정보는 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