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차질 없는 백신 도입으로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 총력”
- “경제 각종 지표들 확실히 회복의 길로, 경제 반등의 흐름이 곳곳에”
- “지표로 나타나는 경제회복 흐름 국민들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4월 5일 “세계 백신 생산국들이 수출 제한을 강화하면서 백신 수급 상황에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밝혔다. 2021.04.05. 청와대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세계 백신 생산국들이 수출 제한을 강화하면서 백신 수급 상황에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도입으로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그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수급이 어렵다는 점을 밝힌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한 뒤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1차 접종자 수를 최대한 확대하고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며 “특히 고령층과 돌봄 종사자들,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들, 만성질환 환자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 선생님들을 비롯한 교사들과 고3 학생들의 접종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에도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모아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여 이미 계약된 물량의 조기 도입은 물론, 추가 물량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경제에서는 각종 지표들이 확실한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등 경제 반등의 흐름이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지표로 나타나는 경제회복의 흐름을 국민들께서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일자리 회복에 최우선을 두면서 서민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계층에 힘이 되는 포용적 회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기업들과 소통과 협력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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