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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 기온 뚝 출근길 쌀쌀…경상동해안 강풍주의 바다 파고 높아

등록일 2021년04월05일 0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날씨 봄답지 않게 추워졌습니다. 따라서 아침 출근길에는 옷차림을 조금 따뜻하게 준비해야겠습니다.

오늘(5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5~10도가량 기온이 내려가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5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고 낮 기온은 18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출근길 나서실 때,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유지를 해야합니다.

이와 함께 오늘 새벽에서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교통안전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현재 경상‣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야외 시설물 관리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보면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춘천 1도, 대전 4도로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춘천 19도, 대전 18도로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동해안 강릉의 아침기온 4도, 속초 3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강릉 14도, 속초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기온 광주와 부산 7도로 오늘보다 낮겠고요. 한낮에는 광주 19도, 부산 16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 해상의 물결이 최고 3.5~4m로 매우 높게 일며 오늘까지 특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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