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토요일인 어제(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시작되어 오늘(4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제주 삼각봉 등지에는 200mm 이상 내렸고, 봄비 치곤 꽤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다만, 전남과 제주도는 오늘 저녁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경북 동해안에 40~80, 강원•영서북부와 충북북부, 경상, 제주 산간에 20~40mm가 되겠고 그 밖의 지역은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에는 1~3cm의 눈도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는 새벽과 아침 사이에 그치겠고, 경북남부와 경남은 낮까지 비 온 후 차차 개겠습니다. 한편, 전북남부, 전남, 제주도는 낮 한때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오늘보다 기온 낮은 가운데, 아침기온 서울 9도, 대전 12도 보이겠고요. 한낮기온 서울 16도, 대전 13도 예상됩니다.
동해안 아침 기온 속초, 강릉 6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속초 8도, 강릉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오늘보다 기온 낮겠습니다. 아침 기온 광주, 대구 12도 보이겠고요. 한낮 기온 광주 16도, 대구 13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는 최고 5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가 그친 이후로 당분간 비 소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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