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7월 도쿄올림픽 앞두고 있는 도쿄시가 코로나19가 폭증하고 있다. 어제(24일), 도쿄 도내에서는 이달 들어 가장 많은 4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증가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도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어제 감염자 가운데 집에서 가족 간에 감염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22명이 가족 간 집에서 전파되었다.
이와 함께 일본 전국에서 발견되는 감염자도 연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NHK 25일 0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어제(24일) 하루 도쿄도 420명, 오사카 262명, 가나가와현 128명, 사이타마현 121명, 지바현 108명, 효고현 118명 등 전국에서 1,918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었다.
또한 도쿄에서 6명, 효고현에서 3명, 가나가와현에서 3명 등 총 21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46만1,813명의 사망자 누적 총 8,957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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