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3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소회의실에서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교육·역사·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나주지역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마한지역의 문화재 체험과 고고학·보존처리 분야의 학예직이 하는 업무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대면·비대면 체험을 제공한다.
세부 교육프로그램으로는 ▲ 미니옹관 만들기 체험, ▲ 청소년 진로교육, ▲ 삼국 시대 갑옷과 투구 손수제작물(이하 UCC) 공모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니옹관 만들기 체험과 청소년 진로교육은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삼국 시대 갑옷과 투구 UCC 공모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고려한 비대면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흥의 야막고분에서 출토된 갑옷을 종이 갑옷으로 제공하여 학생이 직접 만들고 입어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덧입혀 UCC로 제작하여 출품하면 된다. 약 800명의 학생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nrich.go.kr/naju)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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