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물지도 제작 통해 영주댐 유역 수자원 함양기능 분석!

등록일 2021년03월23일 17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월 22일 제29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반도의 등줄기 백두대간 숲의 수자원 함양기능이 일반 숲(산지)보다 1.4배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낙동강 최상류인 경북 영주댐 유역의 산림물지도를 시범 제작한 결과, 소백산 등 백두대간 숲의 수원함양기능은 평균 2,066톤/ha로 일반 숲의 수원함양기능(1,472톤/ha)보다 1.4배 높은 결과로 분석되었다.

산림물지도는 임상, 입지, 토양정보 등 방대한 양의 산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숲의 수원 함양기능을 정밀하게 평가·진단하여 지도 형태로 시각화한 서비스이다.

또한, 영주댐 유역에서 수원함양기능이 우수한 상위 20%의 숲(약 6,700ha) 중 63%가 백두대간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백두대간 숲의 우수함을 증명한 결과로, 수자원함양기능은 토심이 깊고 숲 내 다양한 나무와 풀들이 어우러져 유기물과 토양 공극이 풍부한 건강한 숲에서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물관리와 건전한 물순환의 가치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 건강한 숲에 기반한 백두대간의 수자원 함양기능이 물 부족 저감을 위한 친환경 해결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육성·복원연구과 최형태 박사는 “산림물지도 제작을 통해 숲의 물 공급기능을 진단하고 수자원 함양을 위한 핵심구역을 파악함으로써 맞춤형 산림 물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라며,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산림 물관리 연구가 우리나라 물순환의 건전성 증대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시범제작 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10년에 걸쳐 전국 산림을 대상으로 수자원 함양기능 정밀진단 및 산림물지도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