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이 이달 23일부터 4월 21일(수)까지 2021년도 ‘국방벤처 지원사업’ 과제 및 주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민간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국방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으로, 국방벤처 협약기업이나 협약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개발계획의 타당성, 국방분야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1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에 선정되면 업체당 총 연구개발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을 최장 2년 동안 지원하는 동시에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 국방기술 전문가 연계, △ 국방정보 제공, △ 군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 마케팅 지원을 제공한다.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15년부터 ’20년까지 총 84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개발비 등을 지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돕고 있다.
주요 사례로 ‘국방벤처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하여 무리기술(주)은 개발비 부담 경감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해외로부터 수입되던 발진기(교류를 만드는 소자) 보다 성능이 우수한 발진기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다기능 관측경‘ 사업에 참여하여 약 25.5억 원의 부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용비에이티(주)는 무인기에 적용 가능한 부품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해당 기술을 국내 개발 무인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국방 체계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국방벤처 지원사업’을 통하여 우수 민간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여 기술력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활성화하고 방위산업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방벤처 지원사업’ 과제 접수는 4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방위사업청 누리집(www.dapa.go.kr)과 국방기술품질원 누리집 (www.dtaq.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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