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조현상 기자 = 제 69기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는 지난 19일,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졸업생도 172명(남 149명, 여 18명, 외국군 수탁생도 5명)을 졸업‣임관식을 했다.
이날 이현우 소위(항공우주정책학 전공)가 뛰어난 학업·훈련·생활교육 성적과 다양한 대내·외 학술대회 수상실적들을 인정받으며 ‘국방부장관상’과 졸업특별공로상인 ‘대외활동상’을 함께 수상했다.
3대 군인 가문을 이어오는 이 소위의 조부(육군 원사 전역)는 31년 간, 그의 부친(예.육군 중령)은 헬리콥터 조종사로 30년간 조국 수호에 헌신했다. 어렸을 때부터 군인의 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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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風) 속에서 자라 군인을 꿈꿔왔던 이 소위는, 내로라하는 명문대학교들에 합격했음에도 공군사관학교로 진학을 결심했다.
공군사관생도이자 미래의 정예장교로서 최선을 다했던 이 소위는 우등상 4회를 수상하였으며, 승마반 대표 생도 활동과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3개 및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인정받아 공군 핵심가치 ‘도전’ 분야에서 ‘공사를 빛낸 우수 사관생도’에 선발되기도 했다.
특히, 학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 소위는 미래항공우주 학술대회 4회 수상,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3회 수상 등 생도 시절 국방부장관상을 포함한 총 2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학생 모의 UN대회, 세계지식포럼 YKL, 국제 해사기구 IMO 모의 UN대회 등 국제적인 대회에도 참가해 우수한 어학실력을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 前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의 순차통역(영어)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 소위는 “지도교수님을 비롯한 수많은 사관학교 교수님들과 훈육요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군을 이끄는 지성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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