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어제는 황사와 미세먼지도 물러가고, 한낮에는 올봄 들어 가장 따뜻했습니다.
오늘(20일) 현재 하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어젯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아침 쯤에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제주도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5mm 안팎으로 비의 양이 많지 않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최고 60mm로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비가 대기 중의 먼지를 씻겨주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지역별 자세한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5도 예상되고 낮 기온은 대부분 12 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 지방도 아침에 비가 시작되겠고, 아침 기온은 대부분 6도 예상되는 가운데, 낮 기온 속초 10도, 강릉과 울진 11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제주도는 새벽부터, 그 밖의 지역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광주와 부산이 15도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8도 정도 낮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 기온은 점차 내림세를 보이면서 꽤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모든 해상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물결은 최고 2.5~3.0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 동안 비가 내린 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비로 인해 낮아진 기온은 화요일부터 점차 회복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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