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새벽 4시를 지마면서 현재 맑은 하늘 때문에 공기가 깨끗해 보이지만, 곳곳으로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경기와 충청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전국도 ‘나쁨’ 단계가 이어지겠습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 자제하시고 외출 시 한국산 황사 방지 마스크 KF-94 이상을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앞서 예보와 같이 오늘도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강원 영동, 부산과 울산은 ‘한때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오늘 한낮에는 온화하지만, 기온변화가 크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3도, 광주는 5도로 쌀쌀하겠고, 기온은 서울 17도, 광주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는 데다 먼지 농도가 높은 만큼,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오후 한때 흐리겠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 출근길과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오늘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17도, 춘천과 대전 18도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방 속초와 강릉은 낮 한때 흐리겠고 아침 기온은 속초 6도, 강릉 5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속초 13도, 강릉과 울진 14도에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광주 5도, 부산 9도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대구 18도, 광주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동해상은 흐리겠고 물결은 전 해상이 잔잔하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눈으로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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