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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교차 커 무려 18도, 중국발 황사 내일까지…아침 더 쌀쌀

등록일 2021년03월17일 07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도 중서부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고 일교차는 어제보다 더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17일)은 어제보다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지만, 그런데도 중서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수원에서는 황사도 관측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황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오늘도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이 같은 이유는 바람이 잔잔하기 때문으로 내일까지도 일부 지역에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은 공기가 꽤 차가운데 어제보다 더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북풍이 내려온데다가 밤사이 맑은 날씨로 인해서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교차가 큽니다. 기온의 차가 심한 곳은 무려 18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과 광주 1도, 부산 5도로 쌀쌀하게 시작하지만, 낮에는 서울과 부산 16도, 광주 19도까지 올라 따스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하늘은 맑지만,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나쁘겠습니다. 낮 기온 수원 15도, 대전 17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동해안 대체로 맑겠고, 공기질은 비교적 양호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속초 11도, 강릉 12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남부지방 하늘은 맑겠지만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전주 17도,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고, 동해상은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토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이후에는 하늘이 흐리겠습니다. 또 비가 오고 날이 흐리면서 기온은 따스했던 지금보다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레는 제주에,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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