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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노인 일자리 창출 ‘맞손’ 잡은 강원도 및 5개 기업과 업무협약

등록일 2021년03월10일 16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배달 전문 노인일자리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23일 서울어르신취업센터에서 진행된 도보배달원 훈련 교육이 끝난 후 참여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백세시대]

[뉴서울타임스] 윤석제 기자 = 보건복지부, 강원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5개 기업은 강원도 내 공공빨래방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일 14시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강원도 내 어르신들이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 빨래 수거·세탁·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이나 상비약도 함께 배달하며, 필요 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 삼척시에서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한 신규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5개의 시·군으로 추가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사업을 총괄하며 참여 노인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강원도와 5개의 시·군은 빨래방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강원랜드, 한국남동발전, 한국수자원공사 3개의 공기업은 5개의 시·군에 공간 인테리어, 세탁기·건조기 설치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BGF 리테일(CU 본사)은 취약계층에 필요한 생필품과 상비약을 저가로 제공하며, ㈜디피코는 빨래나 생필품 배달에 필요한 전기차의 공급 및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1차관은 “보건복지부와 강원도, 공기업, 민간기업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며,“향후 이러한 지역 연계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계속 늘어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즉각분리제도 시행(3.30.) 이후, 분리조치된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분리제도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강원도는 분리 아동에 대한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대피해아동쉼터 1개소(’21년)를 추가로 설치하고, 일시보호시설에 보육사를 추가로 배치(31명)하여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분리 아동에 대한 안전한 보호를 위하여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보건담당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시·군별 시설 내에 별도 대기공간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0∼2세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위기아동가정보호” 참여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군의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보호시설 여력 확보 및 인력 운영 현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즉각분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피해 아동의 보호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피해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쉼터 및 일시보호시설의 연내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세심한 현장 점검을 통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즉각분리제도 시행 후 분리된 피해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 및 회복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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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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