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해 북한에 67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IFRC는 전 세계 192개 회원국에서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한 코로나 예방과 퇴치 활동을 정리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위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장비 1대, 1만 번의 검사를 할 수 있는 시약, 가운 200개, 적외선 온도계 790개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 격리 시설 내 1만3천 명에게 필수 가정용품을 지원과 함께 IFRC는 조선적십자회가 39만 9천 명의 적십자 요원들을 동원해 코로나에 대응한 비상방역 활동에서 조선적십자 요원들이 정기적으로 마을들을 방문해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취약계층에게 심리적 응급처치(PFA)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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