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9일)도 하루하루 봄기운이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날씨입니다.
화요일인 오늘은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 가운데 전국이 포근하겠지만,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3도로 시작해서요. 한낮에는 서울 12도, 대전과 대구 14도까지 오르며 온화하겠습니다.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계절적인 영향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먼지 농도가 높겠는데, 오전에는 중국발로 예상되는 서쪽 지방의 먼지 농도 ‘나쁨’ 단계, 동쪽 지방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는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춘천과 수원 -1도로 약간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수원 12도, 춘천 14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동해안 강릉은 아침 기온 1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14도까지 오르겠고 그 밖에 속초의 낮 기온은 13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 광주 3도, 부산 5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광주 15도, 부산 14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이하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다소 크겠고, 목요일에는 전남과 제주도에,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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