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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은 중국, 해커 디도스 공격’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오후 6시까지 복구

- 일각에서는 중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이라는 시각 나와

등록일 2017년03월02일 20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롯데면세점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사진=롯데면세점 홈페이지>
[뉴서울타임즈 통신] 조현상 기자 = 롯데면세점의 홈페이지가 중국발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으로 2일 낮 한때 마비됐다가 복구되는 수순이다. 이번 마비상태는 중국 해커들이 사드사태에 격분한 나머지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감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롯데면세점의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가 모두 불능상태가 됐다. 이날 오전부터 중국어 롯데면세점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낮 12시께부터 한국어 롯데면세점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S) 보복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일각에서 국방부의 사드와 연관 짓고 있는데 이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일축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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