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3월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면서 오늘(4일) 서울 한낮 기온은 12도로 어제보다 2도나 높아 더 포근하겠는데, 다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흐린 하늘에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어 나오실 때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남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남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오후에는 그 밖의 충청 이남 지역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지역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최고 80mm 이상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의 남해안에 최고 40mm,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5~2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남 동해안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 서울 2도, 대구 1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3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내일까지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에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전남과 제주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예보된 날씨를 보면 중부지방은 낮에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내리겠고, 춘천의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10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해안 울진은 저녁 한때 비가 내리겠고, 강릉의 아침 기온 1도, 낮 기온 11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주의 아침 기온 3도, 낮 기온 12도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고, 동해상은 오늘까지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절기 경칩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4월 상순만큼 따뜻하겠고, 이번 주말에는 영동 지방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가 포근해지니 다시 미세먼지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밤부터 대기질이 탁해지기 시작해, 내일은 중서부와 영남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우려되니까 KF80 이상 마스크를 잘 챙기는 등 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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