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조인애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의 군사적 노력과 군사의례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전시 종료일을 당초 3월 1일에서 3월 28일까지로 변경해 연장하기로 했다.
1월 19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조선의 군사들이 착용한 갑옷과 투구, 무기와 다채로운 군사 깃발 등을 포함한 176건의 유물과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통해 조선이 문치(文治)뿐 아니라 무치(武治)를 겸비한 나라였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박물관이 재개관하면서 시작된 전시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이 이어져왔다.
특별전 관람을 위해서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합하여 시간당 100명, 일일 최대 9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은 ▲ 개인관람만 가능(단체관람 불가), ▲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 한 방향으로 관람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람해야 한다.
전시실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와 특별전 연계 온라인 강연을 시청할 수 있으며 또한,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전시 전경 영상과 전시 해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